미국남자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 골프팬을 위한 한국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시작했다. 영어를 주 언어로 하는 많은 SNS 계정을 가지고 있는 PGA투어는 지금까지 페이스북과 웹사이트를 통해서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며 한국 팬들과 소통해왔다.

PGA투어는 “지난해 PGA투어 공식 대회, 더CJ컵 나인브릿지가 한국에서 개최되면서 한국의 골프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켜볼 수 있었고, 한국에 있는 골프팬들과 더 많이 소통해야 할 필요를 느껴서 한국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PGATOUR_KOREA 인스타그램 계정은 PGA투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SNS 한국어 전용 채널이다. PGA투어는 이 계정을 통해 세계 최정상의 골프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한국팬들이 더 깊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필 미켈슨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선수들에 대한 컨텐츠를 더 많이 반영할 것이며, 한국 골프팬들이 세계 다른 어떤 지역의 골프팬보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것을 고려하여, 그 부분도 컨텐츠의 중요한 부분이 될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밝혔다.  

또한, PGA투어 한국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해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를 비롯한 많은 한국 국적의 선수들의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에 대한 정보를 더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그들의 플레이를 응원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현재 PGA투어에는 김민휘, 김시우, 안병훈, 강성훈, 최경주, 배상문 선수가 한국 국적으로 활약중이다.  PGA투어 한국어 인스타그램 링크는https://www.instagram.com/pgatour_korea다.